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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랑41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세계문학 버킷리스트!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는 서구 문학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돈키호테의 기상천외한 모험을 바탕으로 그린 최초의 근대소설로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세계문학 버킷리스트입니다. 이 소설은 1605년과 1615년 사이에 출판되었으며, 스페인 문학의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세계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이 작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연구되고 있습니다.소설의 근간을 이루는 스토리돈 키호테는 스페인 라 만차 지방의 어느 마을에 사는 쉰 살이 넘은 노인으로, 기사 소설에 빠져 자신이 읽은 책 속의 인물들처럼 정의로운 기사가 되어 세상을 구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돈 키호테라고 짓고, 말라빠진 말 로시난테와 애마 산초 판사를 데리고 모험을 떠.. 2024. 5. 12.
20세기의 자서전, 에릭 홉스봄의 《극단의 시대 : 20세기 역사》 20세기 자서전으로 알려진 에릭 홉스봄(Eric Hobsbawm)의 《극단의 시대 : 20세기 역사》는 20세기의 주요 사회, 경제, 정치적 변화를 자전적 시간으로 다룹니다. 시기별로 파국의 시대, 황금시대, 산사태 내지 위기의 시대로 나눠 각 시대별 상황들이 현대 사회를 어떻게 형성하고 있는지를 역사적 관점에서 탐구하고 있습니다. 파국의 시대 : 1914년∼1945년파국의 시대는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을 중심으로 한 시기를 가리킵니다. 이 기간은 전 세계적인 국가 간 갈등과 대규모 전쟁으로 인해 극도로 혼란스러운 시기였습니다.1. 제1차 세계대전(1914-1918)1914년에 발발한 제1차 세계 대전은 유럽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국가 간 충돌이었습니다. 이는 역사적으로 이전에는 없었던 대.. 2024. 5. 6.
하룻밤 꿈처럼 덧없는 우리 인생, 서포 김만중의 《구운몽》 《구운몽(九雲夢)》은 서포 김만중이 1687년 52세 때 쓴 것으로, 민씨(民氏)의 폐비설을 반대하다가 평안도 선천으로 유배되어 갔을 때 한양에 있는 노모(老母)를 위로하고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지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구운몽》은 그가 한문소설을 비판하고 참된 우리 문학은 국문소설이어야 함을 주장하며 실천한 한글로 된 고전소설의 대표 작품입니다.대강의 줄거리성도에서 자란 양소유는 15세에 과거를 보러 가던 중 진채봉을 만나 혼인을 약속하지만 이별하게 되고, 이후 계섬월, 정경패 등 여러 여성을 만난 후 과거에 급제하여 승상의 자리에 오릅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공을 세워 황제의 명으로 난양공주와 결혼하고, 이후 8명의 여성과 차례로 결혼하며 부귀영화를 누립니다. 그러나 어느 날, 양소유는 인생의 무상.. 2024. 4. 26.
괴델 에셔 바흐, 영원한 황금 노끈 / 더글라스 호프스태터 『괴델, 에셔, 바흐』는 미국의 수학자 다글러스 호프스태터(Douglas R. Hofstadter)가 쓴 책으로 수학, 미술, 음악 등의 분야에서 창의성과 복잡성을 탐구하는 내용을 다룹니다. 그는 자신의 연구와 저술을 통해 인지과학, 인공지능, 수학, 음악, 언어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깊은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작품 중에서도 『괴델, 에셔, 바흐』와 『Gödel, Escher, Bach: An Eternal Golden Braid』는 큰 인기를 끌며 수많은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책의 구성 ❋ 괴델 책의 제목에도 포함된 괴델은 수학적으로 중요한 개념을 제시한 로텐 구트로프 괴델을 의미합니다. 그의 작품은 수학적으로 불완전한 시스템에 대한 이론을 제시하고, 수학의 깊은 이해와.. 2024. 4. 24.
위대한 성인의 진실한 자기 고백,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아우구스티누스의 은 397년에 집필을 시작하여 4년 뒤인 401년 완료되었습니다. 집필 시기는 로마제국이 가톨릭을 법적인 의미의 국가 종교로 삼은 이후입니다. 저자는 자신이 믿는 가톨릭의 하느님을 옹호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함께 이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가지자고 호소할 목적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은 그의 젊은 시절부터 노년까지 인생 전반을 다룬 자서전이자 철학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은 라틴어 원전 그대로 번역되었으며 총 13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권마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특히 저자 본인의 과거를 솔직하게 반성하면서 인간의 불완전성과 죄 많음을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각 권의 줄거리 제1권에서.. 2024.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