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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다바오2

요리는 자신이 있는데, 혼자라서 하기 싫다 [퇴직 후 해외봉사] 굶는 것도 일상이 되면 내성이 생긴다 혼자 살다 보니 뭘 해 먹기가 귀찮다. 그래도 평일에는 아침에 과일주스로 요기를 하고 점심은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해결한다지만, 저녁이 늘 걱정이다. 특히 주말이나 휴일에는 세끼를 혼자 다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먹거리 걱정이 크다. 퇴근길에 쇼핑몰에 들러 김치와 야채, 생선 통조림을 챙겨 간단하게 찌개를 끓여 먹는 게 가장 편하고 손쉬운 방법이다.혼자 사는 남자의 먹거리 고충가능하면 패스트푸드나 밀가루 음식을 먹지 않으려 하지만, 외국에서 혼자 사는 남자에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런 거라도 끼니 거르지 않고 챙겨 먹을 수만 있다면 다행이다. 혼자 사는 여자들은 건강해지는 반면, 혼자 사는 남자들은 대부분 건강을 상하기 쉽다고 한다. 그만큼 남자들은.. 2024. 6. 29.
필리핀의 이발관 풍경, 어릴 적 우리네 모습과 다를 바 없네 [퇴직 후 해외봉사] 이발하고 보니 머리카락이 들쑥날쑥, 하지만 엄지 척! 사람의 머리카락은 개인별 유전적 특성과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보통 하루에 0.3~0.5mm씩 자란다고 한다. 한 달에 약 1.0~1.5cm씩 자라는 셈이다. 그렇다고 무한정 자라는 건 아니다. 머리카락의 수명은 2~6년이다. 1m 전후가 되면 수명이 다하는 것이다. 두피에는 10만 개 이상의 모공이 있다. 날마다 50~100여 개의 머리카락이 빠지고 새로 나기를 반복한다. 헤어스타일이 개인의 인상을 좌우하는 비중이 크기에 머리카락을 관리하는 것도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다. 그래서 대부분 단골 가게를 정해 머리를 관리하곤 한다. 나는 2개월 주기로 이발은 한다. 커트하는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개월 주기가..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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