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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식동원

칼슘, 미네랄, 철분이 풍부한 [톳], 갈조류의 바닷말, 성인병 예방에 특효

by 램 Ram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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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jiki)은 모자반과에 속하는 갈조류 바닷말이다. 자라는 모양이 마치 사슴 꼬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녹미채(鹿尾菜)라고도 불린다.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주로 서식하며, 조수간만의 차이가 있는 갯바위 아래쪽 물이 잠기는 곳에 붙어서 무리 지어 자란다.

 

3월에서 5월 사이가 수확시기이며, 칼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 좋고,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이 풍부해 변비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아이오딘, 칼슘, 철분 등 여러 무기염류가 아주 풍부해 빈혈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갯방위에서 자라는 톳 ⓒ utoimage
갯방위에서 자라는 톳 ⓒ utoimage


Ⅰ. 톳의 다양한 영양 성분

1. 단백질

톳은 단백질이 풍부하다. 단백질은 근육을 유지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영양소다.

2. 오메가-3 지방산

해산물에 풍부하게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3. 비타민 B12

톳에는 비타민 B12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는 혈액 형성과 신경 기능에 필수적이며, 신체의 에너지 생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4. 아연

아연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상처 치유를 돕는데 중요한 미네랄이다.

5. 철분

철분은 적혈구 형성에 필요하며, 에너지 생산과 인지 능력에도 영향을 준다.

6. 칼슘

톳은 뼈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칼슘도 함유하고 있다.

7.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톳에는 비타민 A, 비타민 D, 마그네슘 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Ⅱ. 톳의 건강상의 효능

1. 빈혈예방

철분이 시금치의 약 3∼4배 가량 많이 함유되어 있다.

2. 혈관질환 예방

알긴산이 함유되어 있어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3. 갱년기증상 완화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로 인해 고생하는 여성분들에게 도움을 준다.

4. 면역력 향상

알긴산과 푸코이단 등의 수용성 섬유소는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5. 항암효과

후코이단이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이는 암 예방에 대한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성분이기도 하다.


데친 톳 ⓒ utoimage
데친 톳 ⓒ utoimage


Ⅲ. 톳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

1. 톳 된장국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톳으로 끓인 된장국이다. 된장으로만 간을 해서 짜지 않게 먹으면 맛이 있다.

2. 톳 국밥

피를 맑게 해주는 톳으로 만든 국밥으로, 돼지고기나 닭고기 또는 굴, 홍합, 멸치 등의 해물을 넣고 끓이면 감칠맛이 난다.

3. 톳 무침

데친 톳을 집된장, 막걸리 식초, 꿀을 넣어 새콤달콤하게 무친다. 드실 때는 혀도 같이 넘어갈 수 있으니 조금씩 천천히 드실 것을 권한다.

4. 톳 장아찌

바다의 불로초라고 불리는 톳으로 만든 장아찌다. 어촌의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생 톳에 장아찌 소스를 끓여 부어 만들면 된다.

5. 톳나물 젓갈무침

오독오독한 식감이 좋은 톳을 멸치 액젓에 묻혀 만든 무침으로, 밥반찬으로 먹거나 비빔밥으로 먹으면 별미다.

6. 톳나물 두부무침

오독오독한 식감이 좋은 톳과 고소한 두부를 으깨서 함께 무친 요리다. 칼슘, 요오드, 철 등의 무기염류가 풍부하여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마른 톳 ⓒ 진도군청 홈페이지
마른 톳 ⓒ 진도군청 홈페이지


Ⅳ. 톳의 부작용

1. 알레르기 반응

톳에 대한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은 톳을 섭취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증상으로는 피부 발진, 가려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 요오드 과다 섭취

톳은 요오드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요오드는 갑상선 기능에 필요하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3. 소화기관 문제

톳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일반적으로 소화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톳을 섭취하면 소화기관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그 밖에도 톳은 차가운 성질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무기비소 성분이 있기 때문에 하루 100g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Ⅴ. 그 많던 톳은 다 어디로 갔을까

어릴 적 나의 보물창고였던 바닷가 갯바위에 가면 지천으로 널려 있던 게 톳이었다. 썰물이 되면 갯바위에 뿌리를 내린 톳이 무더기로 해수면에 갈색의 이파리를 머리채처럼 담그고 찰랑이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그걸 한움큼 뜯어다가 송송 썰어서 밥 지을 때 함께 얹어서 지으면 바다 내음 가득한 톳밥이 되었다

 

그 많던 톳은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고,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은 모두 인위적으로 양식한 것들이다. 그래도 넓고 깊은 바다에서 양식하기 때문에 톳이 간직한 고유의 영양 성분이나 효능은 크게 차이가 없을 것이다. 요즘은 시중에 가공해서 판매하는 톳밥용 제품이 있어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해조류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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