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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3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풍자로 권력 부패와 독재의 위험성 경고 “창 밖의 동물들은 돼지에게서 인간으로, 인간에게서 돼지로, 다시 돼지에게서 인간으로 번갈아 시선을 옮겼다. 그러나 누가 돼지고 누가 인간인지, 어느 것이 어느 것인지 이미 분간할 수 없었다.” 소설 ❮동물농장❯의 마지막 문장입니다. 조지 오웰은 이 소설을 통해 소련 공산주의 정권이 독재, 부패하는 과정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돼지들을 통해 우화적 요소로 레닌, 스탈린, 트로츠키 등 초기 소련의 지도층을 표현했으며 이를 통하여 러시아 혁명을 풍자하는 알레고리(allegory)를 보여주었습니다.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Animal Farm)은 풍자와 우화를 통해 권력의 부패와 독재의 위험성을 경고한 작품입니다. 1945년에 발표된 이 작품은 동물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로 보이지만, 사실은 1917년 러시.. 2025. 1. 3.
그해 겨울 성 안에서는 벌어진 역사의 비극, 김훈 장편소설 ❮남한산성❯ 김훈의 장편소설 『남한산성』은 병자호란(1636년) 시기를 배경으로 조선과 청나라의 갈등, 그리고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 군상들의 고뇌와 선택을 다룬 작품입니다. 주요 배경은 조선의 인조가 청나라 군대의 침입에 맞서기 위해 피난한 남한산성으로, 이곳에서 벌어지는 인물들의 심리적 갈등과 외교적 선택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Ⅰ. 소설의 줄거리1636년 청나라의 군대가 조선을 침략하자 인조와 신하들은 피난길에 올라 남한산성에 들어갑니다. 성에 갇힌 상태에서 지속적인 추위와 식량 부족에 시달리며 조선은 청나라와의 협상을 모색하지만, 내부적으로도 격렬한 의견 대립이 발생합니다. 소설의 주요 갈등은 두 신하, 김상헌과 최명길의 대립에서 드러납니다. 김상헌은 굳건히 항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조선의 자존심을 지켜야 .. 2024. 9. 9.
손무의 ❮손자병법❯ 불확실한 삶을 대비하기 위한 2,500년의 전략 손무의 '손자병법(孫子兵法)'은 전쟁의 이론과 실제를 다룬 고대 중국의 군사 전략서로, 구체적인 줄거리보다는 전쟁을 어떻게 수행하고 승리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원칙과 지혜를 제시하는 책입니다. 총 13편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편은 특정한 군사 전략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설명합니다.Ⅰ. 손자병법의 구성1. 시계(始計)전쟁에 앞서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전쟁의 승패는 전략, 군사 자원, 병력의 질, 지휘관의 능력 등 여러 요인에 달려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략을 수립해야 승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2. 작전(作戰)전쟁은 신속하게 끝내야 하며, 장기전은 자원 소모를 초래한다고 경고합니다. 또한 전.. 2024.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