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아폴리네르1 기욤 아폴리네르의 「미라보 다리」 한국인의 애송시 100선 미라보 다리(Le Pont Mirabeau)기욤 아폴리네르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강이 흐르고우리들의 사랑도 흘러간다기쁨은 언제나 고통 뒤에 오는 것을내 마음 깊이 아로새기리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세월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 손에 손을 맞잡고 얼굴을 마주 보면우리들의 발 아래 다리 밑으로영원한 눈길을 한 지친 물결이 흐르는 동안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세월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 흐르는 물결같이 사랑은 지나간다사랑은 지나간다삶이 왜 이리 더디고희망은 왜 이리 강렬한가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세월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 날이 가고 세월이 지나면흘러간 시간도우리들 사랑도 오지 않는데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강만 흐른다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세월은 흐르고 나는 남는다Ⅰ. 시 감상기욤 아폴리네르(Guillaume Apo.. 2024. 8.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