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따라 행동하다 손해 보는 당신을 위한 심리 수업
어리석은 사람은 기분을 드러내고
현명한 사람은 기분을 감춘다.
집에서, 회사에서, 인간관계에서
후회가 사라지고, 오해가 줄어드는 기적의 기분 사용법
레몬심리(원제 저자명 : 탕후이칭)의 저서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는 감정 조절과 자기 성찰을 주제로 한 심리 에세이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겪는 감정 기복이나 부정적인 기분이 우리의 행동이나 태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Ⅰ. 책의 주요 내용
(1) 기분과 태도의 구분
감정은 순간적인 것이고, 태도는 선택이라는 관점을 강조합니다. 기분이 나쁘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자신의 평판을 망치지 않도록 자기 조절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2) 감정의 인식과 거리 두기
감정 자체를 억제하기보다는, 그 감정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되 거리를 두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명상, 글쓰기, 관찰하기 같은 구체적인 심리 훈련법도 소개됩니다.
(3) 관계에서의 감정관리
연인, 가족, 직장 내 인간관계 속에서 생기는 갈등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성숙하게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 조언합니다.
(4) 자존감과 감정의 연결고리
낮은 자존감이 감정 기복을 심화시키는 이유와, 건강한 자아를 기르기 위한 실천법도 함께 다룹니다.
Ⅱ. 각 파트별 포인트 정리
[제1장]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1.
기분이 안 좋을 때면 질문을 던져보자.
밥은 제대로 챙겨 먹었나?
요즘 잠은 제대로 잤나?
운동은 좀 하고 있나?
2.
다른 사람에게 지적을 받았을 때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에 따라 나의 그릇이 드러난다.
3.
불평을 한다고 해서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불평하는 것을 멈춰라!
습관적인 불평은 내 하루를 망치고,
내 관계를 망치며 결국 나를 망쳤다.
엉망인 하루하루가 모여 결국에 나는
‘불만이 많은 친구’가 되어 있었다.
4.
“나는 누구인가, 나의 본성은 어떤가?”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나의 장점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나의 소망과 이상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나의 도덕성과 가치관은 무엇인가?”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 외부의 평가가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
자아 정체성이 확립되어 있지 않으면
누가 자신을 칭찬해 줘야만
자신을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자신을 비난하는 말을 들으면 이내 자기를 의심한다.
5.
상대방은 당신의 말을 듣기 위한 존재가 아니다. 통제욕을 버려야 마음이 편안해진다.
[제2장] 내 기분까지 망치는 사람들과 거리 두는 법
6.
타인에게 전염된 기분은 과감하게 쳐내버리자!
7.
안 좋은 에너지가 그득한 대화의 장에서 나를 지켜내자.
누군가의 부정적인 에너지가 내 영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서서히 거리를 두고 멀어져라.
8.
당신의 안 좋은 태도를 좋게 포장하지 마라. 이런 생각은 스스로를 기만하는 자기 암시에 불과하다.
9.
내가 준만큼 똑같이 받으려는 마음은 욕심이다.
상대방이 나에게 냉담하면 굳이 애써 상대방의 환심을 살 필요가 없다.
10.
감정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 감정에서 야기되는 행동에 좋고 나쁨이 있을 뿐이다.
[제3장] 기분을 내 편으로 만들면 인생이 달라진다
11.
힘이 들 때는 나를 위로해 주고 내 기분을 풀어주자. 마치 내 가장 친한 친구에게 해주듯이.
12.
감정이 몸에 영향을 주듯이 몸의 자세를 바꾸는 것도 감정에 영향을 끼친다.
자신감 넘치는 자세를 취하면
실제로 더 자신감을 느끼게 되고,
웅크리고 다니던 몸을 곧게 펴는 것만으로
마음속 응어리가 작아진다.
13.
자기 자신과 잘 지내는 사람이 행복한 일상을 산다.
14.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선언은 자기 자신에 대해 깨닫는 것에서 시작된다.
15.
섣부르게 평가하고 재단하면 내 기분만 망가진다.
16.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있어야 한다.
[제4장] 우리가 감정에 대해 오해하는 것들
17.
경증의 우울감과 우울증을 구분하고 그에 따른 처방을 내려야 한다.
강한 의지로 우울증을 극복해야 한다는 주변 사람들의 무례한 조언은 무시해라!
18.
큰 성취를 하고도 스스로를 인정하지 못하는 심리적 현상이 존재한다.
그걸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조금씩 좋아질 것이다.
19.
기쁨에도 슬픔에도 우리는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한다.
20.
지나친 낙관은 머릿속을 흐리게 만든다.
지나친 낙관주의자는 자신의 미래는
언제나 밝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순조롭지 않다.
21.
감정이나 생각은 억제하면 할수록 오히려 더 강해지고 억제가 안 되면 더 강력한 억제가 필요해진다.
[제5장] 나쁜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연습
22.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 뭐!
23.
두려움에 떨던 어린 당신은 이제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강한 어른이 되었다.
무력했던 어린 당신에게 말해주자.
지금의 당신은 모든 문제와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만큼
강한 어른이 되었다고.
24.
허영심을 과도하게 드러내다 보면 오히려 숨기고 싶은 결핍을 보여주게 된다.
25.
질투에 쓰는 에너지를 자신을 발전시키는 데 쓸 것!
26.
후회는 더 나은 나를 만들어주는 기폭제가 된다.
27.
먹는 것으로 기분을 풀려는 습관은 우리가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심리적 배고픔은 음식으로 채워지지 않는다.
28.
지나친 자의식을 버리자. 우주는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29.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 사람의 진짜 모습을 알 수 있다.
30.
우울하거나 기분이 나쁘면 그것을 표현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기면성 우울증 환자는 스스로 만들어낸 캐릭터
때문에 다른 사람 앞에서 즐겁지 않은
자신을 드러내길 거부하고 즐거운 척 연기를 한다.
이 책은 심리학 이론보다는 일상적인 언어와 경험 중심의 조언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따뜻한 심리서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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